기술내용

MotionScore은, 사람의 움직임을 악보화하는 신기술이다.
현재, CG캐릭터나 로봇의 움직임을 조정하는 모션데이터는 영상데이터처럼 프레임(1/60초라는 시간단위)으로 관리되고 있다. 그러나, 예를 들어 댄스와 같은 현실의 인간의 움직임은 템포(박자, 비트)를 기준으로 생각할 수 있다. 실제, 댄스를 연습할 때는 '하나, 둘, 셋, 넷! 하나, 둘, 셋, 넷!'으로 구령을 해서 지도를 하지, '3초에서 4초 뒤에 다리를 올려요!'라고 설명을 해가며 연습지도를 하지는 않는다.
이번 기술은 이러한 부분을 살려, 지금까지의 모션데이터가 '3초 후반부터 3.5초에 걸쳐 오른손을 앞으로 내민다'라고 기술하는 방식이던 것을, '2박자에서 3박자에 걸쳐 오른손을 앞으로 내민다'라는 기술방식으로 변화시켰다. 즉, 움직임을 템포(박자)로 관리하는 것이다.
이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사람의 움직임을 MIDI(PC에 표시되는 악보데이터)」라는 형식으로 기록하는 것에 성공했다. MotionScore를 이용함으로서 실제연주와 댄스영상 및 로봇의 협연, 또는 댄스를 현장에서 조합하는 퍼포먼스 등이 가능하다.

동영상

전시내용

1.가상현실 댄서
 흘러나오는 음악과 자동으로 동기화해 춤을 추는 가상현실의 댄서를 소개합니다. 댄서는 유저의 터치에 반응을 해서 리얼타임으로 댄스를 변화시켜 나갑니다.
2.ODDLETTER
 MotionScore를 사용한 앱. 사진을 찍기만하면, 그 사람을 모델로 한 캐릭터가 춤을 추는 스마트폰 앱입니다. 현재 앱을 소개 중에 있습니다. 행사장에 오시지 못하는 분들도 꼭 한번 시험해 보세요!

강평

일반적으로 프레임 단위로 조정되는 모션데이터를, 사람이 느끼는 '비트(템포, 박자)'로 표시함으로서 보다 인간미가 나는 데이터로서 구성되어져, 나아가 그것을 사용하는 다양한 동작구성에 반영된다는 점이 신선.